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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022.05.22

새벽 1시 33분 오랫만에 글을 써본다.
가끔, 일주일에 한번씩은 들어와서 방문자수를 보고는 한다.

방문자수에 욕심이 있는거는 아니지만 가끔씩 한번 확인하게 된다.
유튜브 스트리밍 장단점글은 꾸준히 봐주시는 분들이 많다 는게 항상 신기하다.

지금의 나는 군생활중이다.

언젠가는 올 시기이기도 하니 항상 밝은 상태로 전역하고 싶었지만, 요즘은 몇몇 인간관계가 끊긴 느낌이나서 많이 서운한 감정이 드는 요즘이다.

지금은 격리 생활중이다. 입대전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격리생활을  이제는 n번째 격리생활중이다.
첫 격리는 가입소기간 격리 두번째는 코로나 확진격리 세번째는 완치후 예방적 관찰 격리 네번째는 특기학교에서의 격리 다섯번째는 자대배치후의 격리 그리고 현재 여섯번째의 밀접접촉자 격리.

참 많이도 경험한다는 생각이 난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격리시간을 겪게되니 이 블로그에 글을 쓰는거 아닐까 싶다.

격리중인 요즘의 나는 지금이 좋으면서도 마냥 좋지만은 않다. 몸은 편하지만 머리는 복잡한, 감정적이다.
많이 친해졌다 느끼는데 갑자기 선을 긋는것이 느껴지는 J,
먼저 연락하고 싶어도 먼저 말 걸기도 애매한 사람들. 모든것에 답답하다는 감정이 잠시 든다.

요즘은 책을 열심히 읽는중이다. 전역전까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다 읽어보고 싶다.

글을 쓰는 이유는 역시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지금도 과거의 내가 충분히 성장했다고 느꼈던 1년전의 글도 참 많이 모자르고 유치하다는 느낌이든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이후의 나도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언젠가 그 성장이 느껴지지 않을때 글쓰기를 멈추게 되지 않을까 싶다.

노트에 적어놓은 아이디어 노트등 언젠가는 잊어버리지 않게, 잃어버리지 않게 블로그에 백업을 해두어야하는데 항상 귀찮아서 뒷전으로 미루는 중이다. 5월달 내로는 꼭 마무리 하자는 생각중이다.

가끔은 아무도 볼 일 없는 이 블로그도 모르는 사람이 봐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막상 아는 사람이 보면 고개를 차마 들지 못 할것 같기에 모르는 사람이여야 한다.

과거에 썼던 글중 비공개로 돌리고 싶은글이 몇개 있어서 건드려봤지만 모바일로는 불가능한 것 같다. PC로 언젠가는 하지 않을까싶다.

최근 가장 열심히 보는 것은 환승연애다. 재밌다. 리얼리티 연애물(?)이런 장르는 항상 재밌게 보는 것같다. 핱시2도 매우 재밌게봤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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